◀ＡＮＣ▶

서남해 황금어장에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이

수그러들지모르고 더욱 기승을 부리고있습니다.



최근 수년새 부쩍 늘어난 개인소유의 중국어선이 거리낌없이 우리측 수역을 넘보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의 보돕니다.



◀ＶＣＲ▶

신안 홍도 부근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



이 곳에서 불법조업하는 중국어선이

경계중인 해경 경비함정 레이다에 적발됩니다.



◀ＳＹＮ▶

..배타적 수역 2마일 침범한 중국어선 출현..



중국어선도 경비함정을 발견하고

그물까지 내버리고 중국쪽으로 달아나지만 이내

앞을 가로막는 경비함정에 손을 들고맙니다.



이달 들어서만 서남해에서 벌써 12척째

붙잡힌 중국어선입니다.



그런데 요즘 검거된 중국어선들가운데

공사나 국가소유가 아닌 개인소유의 배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있습니다.



◀ＩＮＴ▶ 황양귄(중국어선 선장)

..요즘 중국내 개인소유 배가 많다..



문제는 이들 개인소유 어선들이 자국내 느슨한

관리를 틈타 우리측 수역을 거리낌없이 들어오고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이들 배들은 새끼고기나 어종을 가리지않고 무차별 조업에 나서고있습니다.



또 영세한 탓에 잡혀도 벌금을 못내는 경우가

허다한 실정,



(s/u) 한중어업협정이 발효된지 3년째지만

서남해 황금어장은 여전히 고삐풀린 중국어선들로 몸살을 앓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