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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가 불안해지면서
3세 미만을 보호하는 영아 일시 보호소가
만원이라고 합니다.
올해는 특히, 이혼가정의 부모들이
친권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잇습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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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자 마자 이곳 영아일시 보호소에 맡겨진 갓 두달 된 사내아이 은재군.
부모의 품을 떠나 온 사실을
알리 만무합니다
주변 친구들 역시, 부모의 온기를 느낄틈도 없이 세상에 내동댕이 쳐졌습니다.
예년의 경우 이처럼 버려지는 영아들이 영아일시보호소 수용인원의 7-80%정도에
그쳤지만 올들어서는 이미 포화상탭니다.
특히 미혼모의 아이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던 종전과는 달리 부모의 이혼으로 맡겨진 아이가
수용영아 120여명의 30%에 이를만큼
크게 늘어났습니다
강 춘심씨-총무◀INT▶
스탠드 업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 가운데
30%는 입양돼 새 둥지를 찾아갑니다.>
나머지는, 6개월 이내에 아동양육시설로 옮겨져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해야 되는 이삼중의
어려움을 겪습니다.
청소년들의 부주의와 부모들의 무책임함에
귀중한 생명들은 오늘도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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