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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민선3기출범이후
관광입도를 기치로 관광객 2백만명과
2억달러 상당의 투자유치를 내걸고
대대적인 사업추진을 밝혀왔습니다
하지만 안을 들어다 보면 법에 규정된
기본 계획안조차 수립하지 못하고 시간과 예산만 낭비하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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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전라남도는 5900만원의 연구용역비를 들여 지난해 제3차 관광개발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앞으로 5년동안의 사업추진 근거와
관광발전의 미래를 담았습니다
정부는 제시된 이 관광개발계획안을 토대로
종합적인 국토 관광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각종 지원을 해주게 됩니다
그렇지만 전라남도의 연구용역에는
당연히 들어 있어야 할 사전환경성 검토자료가
빠져있었습니다
당연히 중앙부처의 보완지시가 내려졌고
이에따라 전라남도는 아직까지 사업계획조차 공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용규관광진흥과장)
기본법이나 지침에 나와 있는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또 다시 5천4백만원의 용역예산을 낭비한 셈입니다
특히 목포 해상테마타운 등 신규관광지
10개소를 선정하고 22개소의 기존 관광지를 정비하는 대규모 사업계획 수립자체가 지연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인터뷰(이민준의원)
전남과 일선시군 관광정책의 지침서이자
투자의 가이드라인이랄 수 있는 관광개발계획이
이처럼 표류하면서 관광입도 전남이라는 구호가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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