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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라크 침공 여파로
금융시장이 급등락을 거듭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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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를 경영하는 김학범씨는
지난 해 9월 연리 3 퍼센트대의 엔화 대출 1억원을 받아 사용해오다 이달 초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엔화 대비 원화 환율이
최근 7 퍼센트까지 올라 이자는 물론
만기 상환 때 갚아야할 원금이 커지는 상황을 지켜봐야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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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환율은 다시 안정세로 돌아섰지만
김씨로선 여전히 맘을 놓고 있을 수 만은 없습니다.
최근 미국,이라크 전의 여파속에
유가는 물론 환율과 금리, 주식시장도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은행에 예금을 해둔
투자자들 역시 어떻게 재테크 전략을
짜야할 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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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전쟁 발발 이후 주가가 오르기 시작했지만 아직은 주식시장에 직접 뛰어드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 지수연동형 정기예금 등 간접투자상품도 단기보다는 장기투자 관점에서 분산투자하는 것이 위험을 줄이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INT▶
경기 침체 속에 터진 미국과 이라크의 전쟁은
금융 소비자들에게도 불확실성의 증가라는 달갑지않은 여파를 던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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