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목포와 중국 상하이 항로가
취항 반년만에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상하이 크루즈사는 여론을 의식해 이같은 사실을 비밀리에 진행하고 있어 말썽이 일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오늘 오전 중국 상하이에서 날아든 팩습니다.
목포와 중국 상하이 항로를 취항하고 있는 자옥란호의 운항 시간표가 군산과 평택으로 변경된다는 내용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상하이 크루즈사는
이같은 내용이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펄쩍 뛰고 있습니다.
◀SYN▶이용호 본부장*상하이 크루즈사*
//와전된 것이다...//
하지만, 이같은 변명은 사실과 다릅니다.
상하이 크루즈 중국지사는 목포와 중국 상하이 항로의 노선이 조만간 변경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화INT▶상하이 크루즈 중국지사
//빨리 돌려야 한다..보름쯤 걸릴 것 같다...//
누적된 적자로 자본이 잠식된데다 화물 보세장치장 등이 설치되지 않아 더이상 항로를 유지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전화INT▶상하이 크루즈 중국지사
//말로만 잘 해 보라..협조가 없다..//
(스탠딩)목포와 중국
상하이 항로의 노선변경이 이처럼 은밀히 추진되면서 지역 소상인들이 크게 동요하고 있습니다.
◀INT▶조형일 회장*서남부 무역협회*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
폐지위기에 몰리고 있는 상하이 항로, 자치단체와 항만, 세관 등 관계기관의 시급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