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교통사고를 당하지도 않았는데
수억원의 보험금을 타낸
일당 20여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가짜 진단서를 발급해준 의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지난 해 11월 광주의 한 병원에서 발급한
교통 사고 환자의 상해 진단섭니다.
허리를 다쳐 2주간의 입원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이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이 환자는 교통 사고를 당한 적이 없습니다.
◀SYN▶
의사..
이같은 가짜 진단서를 이용해
보험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직 보험 설계사인
37살 이모씨와 신모씨는
3년전 교통 사고를 당한 뒤
천 팔백만원의 보험금을 손쉽게 받아내자
가족과 친지,친구등 20여명을 끌어들였습니다.
◀SYN▶
한 사람당 평균 12건,모두 3백여건의
보험에 가입한 이들은
보험사로부터 모두 3억 여원의 보험금을 받아냈습니다.
가짜 진단서 덕분에 이들은 자해 행위 없이도
보험금을 타낼수 있었고
병원측은 환자 1명당 수백만원의
치료비를 챙길수 있었습니다.
◀INT▶
경찰은 이씨등 주범 6명을 구속하고
가짜 진단서를 발급해 준 의사등
2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환자가 줄어든 일부 다른 병원에서도
이같은 사기행각이 벌어졌을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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