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와 짜고 보험 사기(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3-26 12:00:00 수정 2003-03-26 12:00:00 조회수 4

◀ANC▶

교통사고를 당하지도 않았는데

수억원의 보험금을 타낸

일당 20여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가짜 진단서를 발급해준 의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지난 해 11월 광주의 한 병원에서 발급한

교통 사고 환자의 상해 진단섭니다.



허리를 다쳐 2주간의 입원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이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이 환자는 교통 사고를 당한 적이 없습니다.

◀SYN▶

의사..



이같은 가짜 진단서를 이용해

보험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직 보험 설계사인

37살 이모씨와 신모씨는

3년전 교통 사고를 당한 뒤

천 팔백만원의 보험금을 손쉽게 받아내자

가족과 친지,친구등 20여명을 끌어들였습니다.

◀SYN▶



한 사람당 평균 12건,모두 3백여건의

보험에 가입한 이들은

보험사로부터 모두 3억 여원의 보험금을 받아냈습니다.



가짜 진단서 덕분에 이들은 자해 행위 없이도

보험금을 타낼수 있었고

병원측은 환자 1명당 수백만원의

치료비를 챙길수 있었습니다.

◀INT▶

경찰은 이씨등 주범 6명을 구속하고

가짜 진단서를 발급해 준 의사등

2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환자가 줄어든 일부 다른 병원에서도

이같은 사기행각이 벌어졌을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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