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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노래하는 성자로 불리는
베트남 출신의 고승 틱낫한 스님이
오늘 광주를 방문해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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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불가)
사랑과 평화, 자비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찬불가가 체육관 가득 울려퍼집니다.
틱낫한 스님은 오늘 전남대 카운셀링센터와
무각사 초청으로 광주를 방문해
<내 안의 평화 그리고 화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습니다.
틱 스님은 마음의 평화는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수행하고 개발할 때 비로소 얻을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INT▶
스님은 특히 60년대 초 베트남전 당시
국가권력의 압제에 항거하기위해 분신을 택했던 베트남 고승의 사례를 이야기하며
자비심으로 행한 스님의 행위가 평화의 씨앗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스님은 현대인들이 먹고 입고 쓰고 걷고하는 모든 행위들 속에서 스스로 자신을 해치고 있다며 몸과 마음, 특히 감정을 조절할 수 있을 때만이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이에앞서 틱낫한 스님은
오늘 광주 방문의 첫 행선지로
망월동 5.18 묘역을 찾아
5월 영령들의 넋을 달래는 참배를 올렸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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