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경기불황과 원유가 상승 등 악재가
겹치면서 기업체 특히 지방의 중소기업체들의
고통이 심각한 상탭니다.
생산량을 줄이고,일시 가동을 중단하는 등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스티로폼을 만드는 지방의 이 업체는 최근
생산량을 예전의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원유가가 치솟으면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원료비가 50%이상 상승한데다,기계가동에 필요한 벙커 C유 등 부원료 값도 크게 올라 생산이 곧 손해이기 때문입니다.
◀INT▶김청용 *제조업체 대표*
///제품 만들면 만들수록 손해라 어쩔 수 없다///
선박용 기계를 생산하는 부근의 이 업체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수입 금속값이 20%이상 오르고,면세유 인상 등으로 어민들이 투자를 꺼리면서
판매량이 급감하자 아예 주문이 있을 때만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더구나 각종 정책자금이 지원된다지만
대부분 담보여력이 없는 중소 제조업체들에게는
그림의 떡에 불과해 이래저래 어려움만
커지고 있습니다.
◀INT▶강철원 *제조업체 대표*
///이대로 간다면 어려움이 더해갈 수 밖에
없다.//
이때문에 중소업체들은 한시적으로라도
대출금 상환을 연기해주는 등 정부가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