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휴일 나들이-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3-30 12:00:00 수정 2003-03-30 12:00:00 조회수 4

◀ANC▶

3월의 마지막 휴일인 오늘

광주지방은 낮 기온이 20도를 넘는

완연한 봄날씨를 보였습니다.



무등산을 비롯한 유원지는

많은 행락객들로 붐볐습니다.



박수인 기자



◀END▶



3월을 하루 남긴 무등산에

봄기운이 무르익습니다.



등산객들이 잦아진

산길 옆으로 진달래가

수줍게 얼굴을 붉혔습니다.



◀INT▶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벚꽃은

본격적인 봄의 향연을 준비합니다.



흐드러진 봄꽃의 그늘 아래서

싱춘객들의 얼굴에도 함박 꽃이

피어 오릅니다.



◀INT▶



프로 시즌 개막을 일주일 앞둔

야구장도 제철을 시작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야구팬들은 따사로운 봄볕을 받으며

홈팀의 전력 분석에 여념이 없습니다.



◀INT▶



농촌에서는 영농 준비에

하루 해가 짧습니다.



과수원을 손질하고

밭을 가는 일에 도심에 사는

가족까지 동원됐습니다.



◀INT▶



오늘 하루 화창한 날씨를 보인

광주와 전남지방은

내일 아침부터 차차 흐려져

낮에는 곳에 따라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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