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사료도 수입(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3-31 12:00:00 수정 2003-03-31 12:00:00 조회수 4

◀ANC▶



한때 잡는 어업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으로 여겨졌던 어류 양식업이

판로 위축과 값싼 사료 부족으로

이중,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흑산도 일대 해상에 뗏목처럼 보이는

양식장이 꼬리를 물고 펼쳐져 있습니다.



대부분 우럭을 키우는 가두리 시설입니다.



중국산 활어가 들어오면서 어민들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판로를 잃고 제때 출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5백그램에 7500원... 너무 싸서

1킬로그램짜리도 팔지 못하고 많다./



키운 고기를 제때 팔지 못하면 사료값이

더 많이 들어가 이중고를 겪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국내 어선업마저 침체국면에 빠져 생사료 값이 크게 올랐습니다.



어민들은 국산보다 1킬로그램에 4백원정도

싼 중국산 까나리와 멸치 등 수입해

양식장 먹이로 주고 있습니다.



◀INT▶

/올해도 3천톤 이상을 수입할 예정이다./



지난 해 흑산수협과 농협이 중국에서

수입한 생사료만도 8천톤이 넘습니다.



(S/U)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권장하고 있는

기르는 어업이 수입개방 물결앞에

좌초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MBC 뉴스 최진숩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