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난 현실화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3-31 12:00:00 수정 2003-03-31 12:00:00 조회수 4

◀ANC▶

이라크 전쟁으로

지역 기업의 수출난이 현실로 다가오고있습니다



선적 지연은 물론

상담 중단과 할증료 등 부담이 크다고 합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이라크 전쟁이 장기화로 치달으면서

지역 수출 기업들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중동에 수출하는

지역 70여개 기업 가운데 이미 20여개 기업이

수출 차질로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지역의 주력 수출 업체들인데,



선적 지연과 수출 상담 중단,

그리고 운임 할증료 부담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SYN▶ 업체 관계자 (전화)

'장기화되면 할증료 부담을 공식 논의해야'



특히 한 업체의 경우

지난달까지 중동 수출이 상승곡선을 유지해오다

전쟁 이후 10% 이상 곤두박질쳤습니다.



문제는 전쟁이 한달 이상 장기화될 경우

다른 지역 수출도 영향을 받을 것이란 점입니다



안그래도

세계 경기 침체와 환율 불안으로 어려운 상황,



유가 상승으로 인한 원자재가 인상은

중국 등 타 지역의 수출 차질은 물론

경영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INT▶ 윤재만 지부장

무역협회 광주.전남지부



수출 업체의 생산 차질은

곧 협력 업체에 연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지역 중소기업들도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전쟁의 회오리속에

지역 기업들이 깊숙히 휘말려들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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