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사 만나라(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4-01 12:00:00 수정 2003-04-01 12:00:00 조회수 4

◀ANC▶

국민 참여 정부시대 들어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시와 도의 협력이 여느때보다 절실한 상황이지만 시도지사는 서로 만나는 것 조차 꺼리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잡니다.





◀END▶

---

지역 문제는 지역 스스로 해결하라.



노무현 정부가 기회있을 때마다 강조하는 말입니다.



특히 지방 분권시대를 맞아 지역에서

서로 싸우지 말고 함께 아이어를 짜내 중앙정부를 상대하라는 것입니다.



씽크(대통령)



하지만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엑스포와 경륜장을 서로 하겠다며

다툼만 벌일뿐 시도지사는 얼굴을 맞대지 않고 있습니다.



취임한지 10개월째,노무현 대통령이 협력을 당부한지 석달쨉니다.



물론 만나려는 시도는 있었습니다.



지난달 6일 광주시는 공문을 보내

3월중으로 만남을 갖자고

전라남도에 제의했지만 도는 하루만에

시기상조라며 거부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시 기획관 씽크

도 씽크



당연히 시도가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2012년 엑스포 개최와 경륜장 설치 문제는

당분간 해결이 요원하게 됐습니다.



이러다가 김대중 정부 내내 도청 이전 문제로 싸움만 하다 지역 발전의 기회를 놓친 잘못이 되풀이 되지 않느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텨뷰



지역민들은 시도지사가 하루빨리 만나

서로의 갈등을 극복하고 지방분권 시대

공존의 길로 나아가길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