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일원화하라(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4-01 12:00:00 수정 2003-04-01 12:00:00 조회수 4

◀ANC▶

목포와 중국 상하이 항로가

심각한 경영난에 처해 있습니다.



때맞춰 목포항 국제여객터미널 주차장이 보세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이지만 신속하게 화물이 통관될 지는 미지숩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해 11월 취항한 목포와 중국 상하이 항로,



험난한 경영은 예상됐지만 운항한 지 불과 4개월여만에 폐지설이 나돌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강석원*소상공인*



(스탠딩)상하이 크루즈는 대표이사가 목포시를 방문해 폐지설을 부인하고 있지만 자본까지 잠식한 상태에서 경영난이 계속될 경우 문을 닫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적자를 감당할 재간이

없기때문입니다.



문제는 무엇보다 중국에서 들어오는 화물이 기대이하인데다 목포항의 화물통관 시스템입니다.



모든 컨테이너 화물을 일일히 뜯어서 검사하고 있는데다 보세구역마저도 없습니다.



뒤늦게 국제여객터미널에 보세구역이 지정되지만 이곳의 화물관리인이 세관 퇴직자 모임인 관우회로 결정됐습니다.



따라서, 하역은 대한통운, 보세구역 화물관리는 관우회가 담당하는 이원체제로 이뤄져 신속한 화물통관이 장점인 카페리의 기능을 살리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INT▶이창익 이사*상하이 크루즈*



//전국 항만에서 이런 경우는 없다...//



(스탠딩) 심각한 경영난에 봉착하고 있는 상하이 항로, 그 이유 가운데 하나가

목포항의 불합리한 화물통관 시스템이라면

근본적인 개선 대책마련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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