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복구공사 의혹 파장"-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4-01 12:00:00 수정 2003-04-01 12:00:00 조회수 0

◀ANC▶

고흥군의 수해복구공사와 관련해

검찰 수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군차원의 해명이 이뤄졌습니다.



그러나 공사와 발주 계약에

많은 의혹이 있다는 주장이 여전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민주기잡니다.

◀END▶



고흥군 봉례면 뻘금 선착장입니다.



태풍피해가 조작돼 공사가 이뤄졌다는

의혹이 불거진 곳입니다.



선착장이 없었는데도 있는 것처럼 보고돼

복구공사가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고흥군은 전남도와 합동집무 과정에서

현장을 확인하지 않아 빚어진 일이라며,

뒤늦게 공사계약을 취소하고

2천 9백여만원의 선급금을 회수했습니다.

◀INT▶

(S/U)고흥군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부풀리기 공사에 대한 의혹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염포방파제와 동광선착장 등

10억여원 규모의 고흥지역 5군데 선착장과

방파제 공사가 실제 피해보다 부풀려졌다는

것입니다.



1-2억원 피해에 20억원의 공사비가 책정된

금산오천물량장과 1억 6천만원 규모의

포두천 등 곳곳에 부풀리기 의혹이 짙다는

주장입니다.

◀INT▶

수해복구공사 발주와 수주에 일부 군의원과

특정정당 관계자 등이 개입했다는 의혹도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392건, 427억원의 복구공사 발주에 나선 고흥군은 특정 업체를 고려해

공사를 발주하지는 않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미, 3군데 허위공사 사실을 확인한

검찰의 수사 결과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민줍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