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금연에 관해서 강화된 법 규정이
오늘부터 적용됩니다.
그런데 시행 첫날부터 혼선을 빚고 있어서
이 제도가
제대로 정착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섭니다.
윤근수 기자
◀END▶
담배 연기 자욱한 피시방에서
어린이들이 인터넷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담배연기를 막아줄 시설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스탠드업>
하지만 앞으로는 비흡연자의 건강권을 해칠 경우에는 강력한 제재를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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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피시방과 오락실,대형 식당 등은
전체 면적의 절반을
금연구역 지정하도록 했습니다.
또 금연구역으로는
담배연기가 넘어갈 수 없도록
차단벽 설치를 의무화했습니다.
병원과 학교, 유치원 등에서는
아예 흡연실을 두지도 못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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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시행 첫날 개정된 법규를
지키고 있는 곳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피시방이나 대형 식당의 경우는
차단벽을 설치할래야
설치할 수도 없는 형편입니다.
◀SYN▶기준 없어
오락실 업주들은 두개의 법 사이에서
어떤 법을 지켜야 할지가 고민입니다.
◀INT▶
담배를 피우는 교사들도 걱정이 늘었습니다.
흡연실마저 없어지는 마당에
담배를 끊는게 당연하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INT▶
간접 흡연의 피해를 줄이겠다는데
이의를 달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제도 시행 첫날의 혼선은
앞으로의 전망도 어둡게 만들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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