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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향의 도시 광주, 그리고 문화수도를
꿈꾸는 이곳 광주에 제대로 된 공연장이
없어 좋을 공연을 볼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습니다.
시스템이 완벽한 대형공연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 일요일 광주문예회관에서 열린
가수 이 선희씨의 콘써트는, 열정의 무대 였습니다.
수많은 팬들이 모여 천8백석의 객석은
관객들로 채워 졌습니다.
그러나, 공연은 단 하루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천5백석 이상의 좌석을 갖춘 공연장이
이곳 문예회관밖에 없어 공연장 대관이
용이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문화수도를 꿈꾸는 광주공연장의 가장 큰 문제는, 천석이 넘은 대형극장이 1개밖에
없는데다 다목적홀이여서 규모있는 공연을
올리기에는 어려움이 따릅니다.
◀INT▶
이미 대전과 전주, 대구지역은,
천5백석 이상의 공연장이 3개 이상씩이 확보돼 있어 좋은 공연을 수시로 볼수 있는것과는
대조를 보입니다.
대극장 부재와 달리
광주지역의 5백석 미만의 소극장은
최근 1년사이에 급증해 지금은
10곳이상으로 포화상탭니다.
게다가 이들 공연장마다 성격이 불분명해
활용도는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십억원을 들인 공연장이 행사장으로 전락하고 있어 전용극장으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INT▶
문화수도를 꿈꾸는 광주
낙후된 문화 인프라를 끌어올릴 수있는
실질적인 방안이 아쉽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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