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선)=목포3원재송)농업용수도 못쓴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4-03 12:00:00 수정 2003-04-03 12:00:00 조회수 0

◀ANC▶

인근에 골프장등이 들어선 무안 청계면에

있는 유당호가 농업용수로도 쓸수없을 정도로

심하게 오염되고있습니다.



최근엔 물고기가 떼죽음당해 떠오르는등

어업피해도 속출하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지난 83년 농경지를 조성하기위해

바다를 막으면서 생겨난 무안 청계면의 유당호입니다.



한때 농업용수로도 쓰였던 유당호는

지금은 시커멓게 변해가며 썩고있습니다.



유당호 수질은 농업용수로도 쓸수없는

4급수로 전락한지 오랩니다.



◀INT▶ 강영규(무안군 청계면)



축사와 농공단지등지에서 유입되고있는 오폐수가 유당호 오염의 주범으로 꼽히고있습니다.



또 골프장에서 흘러든 농약또한 수질과 토양오염을 부추기고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물고기까지 잇따라 떼죽음 당하면서

인근 어민들이 축산업체와 골프장,행정당국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까지 제기해놓은 상탭니다.



이처럼 유당호 오염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있는가운데 무안군의회 차원에서

유당호 주변에대한 환경조사가 이뤄지고있습니다.



◀INT▶김형진(무안군의회유당호특위위원장)



(s/u) 무안군의회에서 의뢰한 유당호 수질과 토양,농약 잔류검사결과가 이달안에 나올 예정입니다.



이 결과에 따라 오염원 추적은 물론

현재 진행중인 소송에도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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