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위생사각-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4-03 12:00:00 수정 2003-04-03 12:00:00 조회수 4

◀ANC▶

이상고온으로

식중독 발병위험이 높아지고 있지만

일선학교 급식시설의 위생관리는 엉망입니다.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하루 3천여식을 만드는 광주시내 한고등학교 급식솝니다.



낡은 급식시설에

바닥은 온갖 음식찌거기로 가득 찼습니다.



냉장고안의 오리고기는 아예 유효날짜가 적혀 있지 않고 일주일전에 도축한 쇠고기의

유효날짜는 기간이 맞지 않습니다.





국내 대기업에 위탁운영되는 모여고 급식실입니다.



등급판정서가 없는

냉동육이 냉장고마다 가득 채워졌습니다.



젖은 설탕은 유효기간이 3년이나 남았습니다



◀SYN▶

제때에 보내지 않아 지금 팩스로 보내주기로..)



.



지난달 19명이 집단 식중독에 걸렸던

S고등학교는 급식업체를 부랴부랴 교체했지만

여전히 외부운반으로 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INT▶강나루



이같은 비위생적인 급식시설은

거의 모든 학교가 엇비슷합니다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광주전남 학교급식소에서의 식중독 발병 건수는 5건,



환자수는 190여명에 이릅니다



한번 발생하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급식소의 식중독 사고,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지만

위생상태는 여전히 제자리 걸음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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