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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연휴를 앞두고
봄나들이 계획을 세우고 계신 분들
많을 줄 압니다.
멀리 떠나기 힘드신 분들을 위해
광주 북구청 광장에는
봄꽃 축제가 마련돼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계상 기자?
(네, 북구청 광장에 나와있습니다.)
광장이 온통 봄꽃들로 가득찼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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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곳 광장에는
각양각색의 봄꽃들이 향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화사한 꽃들이 뿜어내는 꽃내음은
출근길 시민들의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아직은 이른 시각이라
찾는 이의 발길이 뜸한 상태지만,
낮 시간대에는
가족단위 꽃놀이객들이 몰려 들어
생동하는 봄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9번째 열리고 있는
이번 봄꽃축제에는
팬지와 튜울립 등 서양꽃에서
금낭화와 할미꽃 등 우리나라 야생화까지
다양한 꽃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화려한 꽃들은 또
꽃지게와 수레, 탑 모양으로 연출돼
그 아름다움을 한층 더해줍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세계 인형극제'와 자연학습장이 곁들어지면서 어린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축제가 끝난 뒤
주민들에게 무료로 꽃을 나눠주려던 행사는
선거법에 묶여 무산되면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봄꽃축제 현장에서
엠비씨 뉴스 이계상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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