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대기오염 줄여요-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4-04 12:00:00 수정 2003-04-04 12:00:00 조회수 4

◀ANC▶

대기 오염을 줄이기위한 조림사업에

여수산단 입주업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공해에 강한 나무는 물론

아예 약한 나무를 심어 나무 상태에 따라

대기오염을 측정하는 업체도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여수 산단내 한 석유화학업체.



철 배관과 높은 굴뚝이 즐비한 사이로

나무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생산공정 주변에는

공해에 강하다는 산호수를 심었습니다.



대기중에 내뿜는

아황산가스와 질소산화물을 희석시켜

맑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섭니다.



지난 2-3년간 꾸준히 벌인

이같은 조림사업을

누구보다 반기는 것은 공장 직원들입니다.

◀INT▶

또 다른 업체는

공장주변을 오히려 공해에

가장 약하다는 소나무로 둘러쌓습니다.



나무가 말라죽는지

잎이 변하는지를

쉽게 관찰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업체는 이런 나무상태를 보고

회사 환경지표로 삼고 있습니다.



(S/U)최근에는 회사별로

한군데씩 공장 인근 야산을 지정해

푸른 숲 가꾸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INT▶

올 한해만 여수산단 입주업체에는

모두 5만여그루의 나무가

새로 심어지고 있습니다.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산단 조림사업은

이제 단순한 식수차원을 벗어나

환경지킴이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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