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근로 바늘구멍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4-04 12:00:00 수정 2003-04-04 12:00:00 조회수 4

◀ANC▶

경기침체속에 공공근로 사업규모마져 줄어들어 저소득층의 한숨소리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12평 영구 임대 아파트에서 아들을 부양하며 근근히 살고 있는 이금님씨는

곤궁한 생활에 당료로 몸마져 불편해

약값이나 벌고자

공공근로 참여를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경쟁이 워낙 치열한 나머지

대상에서 탈락해 한숨소리만 절로 나옵니다



◀INT▶ 약값이나 벌라고 했는데





S/U 이씨처럼 사정이 딱한 사람은

올해 더 많아졌습니다



공공근로 사업이 대거 축소된 탓입니다



올해 공공 근로사업은

지난해의 40% 수준으로 줄어

경쟁률이 2.2대 1로 치솟았습니다



이는 지난해 1.4대 보다 크게 높아진것입니다



공공 근로에 참여하고 픈 사람은 줄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규모가 축소된 때문입니다



◀INT▶ 서구청 관계자



2-30대 공공근로 참여자가 전체35%를 차지해

4-50대 중장년층의 참여기회는

더욱 좁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이라크 전쟁등 경기 상황이 나빠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공공 근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그로인한 저소득층의 생계 걱정도

더 늘어날것으로 예상됩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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