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쓰는 직불카드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4-04 12:00:00 수정 2003-04-04 12:00:00 조회수 4

◀ANC▶

신용카드의 과도한 사용에 따른 부작용을 줄기위해 정부는 직불카드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맹점 부족과 소비자 인식 부족 등으로 직불카드는 여전히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ND▶



정부는 올해부터 직불카드 소득공제율을

종전의 20 퍼센트에서 30 퍼센트로 인상했습니다.



또 직불카드 영수증 복권의 당첨 비율을

신용카드에 비해 2배로 확대하는 등

직불카드 활성화 대책을 잇따라 발표했습니다.



이에따라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신용카드 대신 직불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려는 수요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SYN▶



하지만 신용카드 부실을 막기 위한 대안으로 추진중인 직불카드의 활성화는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탭니다.



지난 해 직불카드 발급자 수는

전국적으로 5천 2백만장에 이르면서

전년보다 13 퍼센트 가량 늘었지만

전체 직불카드 이용액은 20 퍼센트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엇보다 카드를 쓸 수 있는 가맹점이

신용카드에 비해 턱없이 적기 때문입니다.



또 소비자와 가맹점들의 인식 부족도

직불카드가 활발히 사용되지않는 한 원인입니다.



◀INT▶



여기에 금융기관들도 소비자들에게 수수료나 연회비를 받을 수 없는 직불카드 발급에 적극적으로 나서지않는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가계 부실을 막기위해 정부에서도

사용을 권장하는 직불카드지만

아직까지는 찬밥 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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