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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프로야구가 개막됐습니다.
오늘 광주 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는
홈팀 기아타이거즈와 한화이글스가 개막경기를 펼친 가운데 겨우내 프로야구를 기대했던
팬들의 환호성이 넘쳤습니다.
민은규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겨우내 움츠렸던 프로야구가
힘찬 기지개를 폈습니다.
축포이펙트
고적대의 화려한 퍼레이드와
붉은 풍선이 하늘을 수놓은 가운데
다채로운 개막행사가 펼쳐졌습니다.
effect----
개막경기를 찾은
만오천여명의 야구팬들은 경기장의 열띤 분위기에 흠뻑 젖었습니다.
◀INT▶이유미
◀INT▶고정화
창단 첫 우승을 노리는 기아의 패기도
개막전을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기아는 한화와의 개막전에서
3.4.5번 공격트리오가 7안타를 몰아치는
활발한 타력에 힘입어 5:1로 가볍게 승리했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박재홍과 진필중은
각각 2안타와 깔끔한 마무리로
홈팬의 기대를 보답했습니다.
6년만에 꽉 찬 개막전 만원관중은
올시즌 프로야구의 열풍을 예고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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