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최저생계비 지원을 받고있는 80순 노인이
중병으로 쓰러진 아들의 카드 빚을 대신
갚으면서 삶의 의욕을 잃고있습니다
여기에는 카드회사 직원들의 보이지않는
횡포가 있었습니다
보도에 고 익수 기잡니다
◀END▶
목포시 동명동에사는 85살 박 만연 할머니
지난 2천년 운전일을 하던 아들이 뇌졸증으로
쓰러지면서 예상치 못한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두 군데 카드회사 직원들이 찾아와 아들이 진 카드빚을 할머니 앞으로 돌려놓고 간 것입니다
◀INT▶
카드회사 직원들의 계속된 독촉과 협박성
전화에 박 할머니는 지난 2년동안 매달
40여만원을 카드회사에 납부하고있습니다
최저생계비로 53만원을 지원받는 박 할머니가
카드 연체금을 내고나면 남은 돈은
겨우 12,3만원.
이 돈으로 손자 둘과 병든 아들등 4명이
근근히 살아가고있습니다
현행법상 최저생계비에 대해서는 압류를
할 수없도록돼있습니다
◀INT▶
카드회사에서는 결코 강요나 협박에 의해 연체금을 회수하는 일은 없다고 말합니다
◀INT▶
어떻게든 연체 대금을 받아내기만 하면 된다는 카드회사의 무리한 채권회수 관행.
영세 서민들이 최저생계조차 유지할 수없어
삶의 의욕마저 잃게하고있습니다
MBC뉴스 고 익숩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