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치명적 노균병 확산 우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4-07 12:00:00 수정 2003-04-07 12:00:00 조회수 0

양파에 치명적인 노균병(露菌病)이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어 재배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기온상승과 잦은 안개발생 등으로 곰팡이균에 의한 노균병이 무안과 함평 등 일부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균병은 기온이 15℃ 이상 올라가는 4월 중순부터 5월 초에 집중 발생하며 잦

은 봄비와 안개 등 습도가 높을 경우 크게 확산돼 피해를 줍니다



이 균에 감염될 경우 양파잎이 타원형의 황백색으로 변한 뒤 결국 고사돼 알맹

이가 여물지 않고 매운 맛이 강해 사실상 상품성을 잃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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