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북한과 본격 교류 시동(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4-07 12:00:00 수정 2003-04-07 12:00:00 조회수 4

◀ANC▶

전남지역과 북한 간에

본격적인 교류가 시작됐습니다.



그동안 남한 자치단체와 북한 간에

단발성 교류는 있었지만 지속적인 교류가 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영팔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북한 평안남도 대동군입니다.



이곳에 오는 6월까지 천평 규모의 농기계 수리 공장이 건설됩니다.



공장 건설에 필요한 각종 설비는

전남 지역 22개 시군이, 부지와 인력은

북측이 각각 제공하는 이른바

남북 합작 사업입니다.



이 공장은 전남 남북 교류 협의회가

대동군 46개 협동 농장에 제공하게 예정인 콤파인 등 각종 농기구의 수리를 맡게 됩니다.



전남지역 22개 시군으로 구성된

전남 남북 교류 협의회 대표단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4박5일동안 북한을 방문한 결과

얻은 성괍니다.



인텨뷰(임호경)



더욱이 전남남북 교류 협의회는

북한의 대남 민간 교류 창구인 민족화해 협의회와 교류 협력 사업에 관한 합의서를 교환함으로써 지속적인 교류의 길을 텄습니다.



인텨뷰

양측은 또 앞으로 지속적인 실무접촉을 갖고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전남 남북 교류 협의회는

오는 25일 공식 발족식을 가질 예정이어서

북측과 남측 지자체간 본격적인 교류 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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