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일본이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하기로 함에 따라

우리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가

수출의 최대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ＥＮＤ▶





◀ＶＣＲ▶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파프리카를 포장하는 화순 도곡의 한 선별장,



일일이 수작업에

의존하는 불편도 크지만 걱정은 따로 있습니다.



올초 킬로그램에 6천원까지 올랐던

수출 가격이 최근엔 4천원선까지 떨어진 상황,



더욱이 국내 수출 농산물에서

잇따라 잔류 농약이 검출되면서

일본이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박재수 과장

화순 도곡농협



주요 수출 품목인 오이와 방울 토마토

농가들 역시 같은 걱정에 휩싸여 있습니다.



국내는 물론 일본과

네델란드까지 수확 성수기로 접어든 시기에

잔류 농약이 검출돼

수출가가 폭락할 우려가 높기 때문입니다.



특히 신선도 유지가 생명인 농산물의 경우

검사 강화는 상품성 저하는 물론

수출 비용 증가로 이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ＩＮＴ▶ 김순기 농산물 팀장

(주) 전남무역



고품질 이외에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 농산물 생산이

농산물 수출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