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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 시범 마을이
도,농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전자 상거래를 통해
수익 창출에도 한몫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광주 평동 금연마을에서
17년째 참다래를 생산하고 있는 한 농가,
만 평의 농장에서 생산된
참다래를 도매 시장을 통해 판매했지만,
생산 단가에 못미치는 가격과 적은 주문량으로
속상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이 마을이
2년 전 정보화 시범마을로 선정돼
인터넷망이 구축된 이후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주문 물량이 쇄도해 재고 걱정을 던 것은 물론
중간 유통과정이 생략돼, 예전보다
10% 이상 이익을 더 남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INT▶ 박덕일
빛골 농장
정보화 시범 마을로 지정된 곳은
광주.전남 12곳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백 곳,
도,농간 정보 격차를 줄이자는 취지였지만
지금은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의 기반도 되고 있습니다.
몇몇 앞서가는 농가가 판로를 뚫으면서
주변 농가들도 서서이
전자 상거래에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광산구청 관계자
특히 일부 농가의 경우
고객 리스트를 만들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자신만의 마케팅 노하우도 쌓아가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홍보가 미흡하고
인터넷 이용료가 부담되는 게 흠이라면 흠,
그러나 정보화 시범 마을은
농촌의 정보 갈증을 풀고 수익도 창출하는
해결 창구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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