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봄철을 맞아 전국의 해상국립공원이
야생란과 갯돌 등을
불법 채취하는 전문채취꾼들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지난 2일 해경에 붙잡힌 38살 한모씨가 신안군 흑산도에서 캐낸 야생란입니다.
여행객을 가장해 흑산도 일대에서 40여그루를
캐내 뭍으로 나오려다 적발됐습니다.
◀INT▶해경관계자
///신고받고 출동해 가지고 나오려는 것을
검거///
올봄들어 서남해 해상국립공원에서
야생란과 갯돌을 불법채취해 빼내려다 적발된
경우는 5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대부분 전문 채취단이 불법채취를 하고 있는 것으로 택배나 낚시어선을 이용한
밀반출은 적발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빼돌리는 양은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공무원 1명이 20-30개의 섬의 관리를 맡다보니 신고를 받고도 적발해내기가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INT▶정병곤 *다도해 해상관리사무소*
///맡은 지역은 넓고 육지와 떨어져 있다보니
출동해서 적발하기도 버겁다..///
전문채취단들이 들끓으면서
아름다운 해상국립공원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