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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인 요즘
중고 농기계가 품귀 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강진군의 종합 농기계 서비스 센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중고 농기계를 찾는 농민 발길이 잦습니다.
중고 콤바인은 천 2백만원,
이양기는 3백 만원으로, 새 농기계를 살 때보다
가격이 1/3 밖에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원하는
중고 농기계를 사는 농민은 드믑니다.
◀INT▶ 이광계 소장
강진군 농기계 서비스센터
(구하는 사람은 많은데 중고 매물이 없다)
경기 침체로 올해
새 농기계 시장은 4,50% 위축되는 반면
중고는 시장규모가 20% 이상 늘어날 전망입니다
그러나
예전에 산 농기계를 고쳐 쓰는 농민이 많아
부품이 달리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갈수록 어려워져만 가는 농촌 현실에서
새 농기계를 구입하는 데 따른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입니다.
4,5천만원이 넘는 새 농기계를 살 경우
구입 비용의 90%를 융자받지만 빚은 빚이고,
이자도 만만치않아
농사를 짓는다 해도 남는 게 별로 없습니다.
◀INT▶ 최형수 (강진 칠량면)
(농사를 지으려고
새 농기계를 사면 수지타산이 안맞는다)
고령화로 농기계 의존도가 높아가는 농촌,
하지만
비싼 비용에다 중고 농기계 공급 부족으로
그마져도 쉽지 않은 상황으로 내몰리고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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