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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의 소음이
대부분 기준치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주거지역의 소음이 심했습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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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시간대 광주의 한 주택가 도롭니다.
오가는 차량들이
쉴 새 없이 소음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 곳의 소음을 직접 측정해봤습니다.
평균 68데시벨로
기준치 65데시벨을 초과했습니다.
버스나 대형 트럭이 지나다닐 때는
70 데시벨을 넘어섭니다.
목소리를 높이지 않으면
바로 옆사람과도 대화가 어려울 정돕니다.
<스탠드업>
환경부가 지난해 광주지역의
평균 소음도를 분석한 결과
주거지역에서는 밤낮을 불문하고
소음도가 기준치를 넘었습니다.
상업지역에서는 낮에는 기준치 이하였지만
밤에는 기준치를 넘었습니다.
도로변이냐 아니냐에 따라서도
차이가 크게 났습니다.
도로변에서는 60%가 환경 기준을 초과한 반면
일반지역에서는 27%가 기준치를 넘었습니다.
◀INT▶이영재 연구사
그러나 2001년과 비교하면
다행히 소음도가 용도지역별로
1에서 5데시벨 정도 줄었습니다.
한편 목포와 여수는 도로변 주거지역에서도
소음도가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고
27개 조사 대상 도시 가운데
여수는 낮에, 목포는 밤에
가장 조용한 도시로 나타났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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