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 그사람이 그사람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4-10 12:00:00 수정 2003-04-10 12:00:00 조회수 4

◀ANC▶

광주시의 각종 위원회가

제 구실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논란속에

위원들은 그 얼굴이 그 얼굴이어서

새로운 기대를 담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자의 보돕니다

◀END▶



광주시 교통 영향 심의 위원회는 지난해 8월

양림동 주거 환경 개선 사업에 대한 평가에서

순환도로로 연결된 진입로가

적합지 않다는 이유로 재심을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두달후, 심의에서

진입로에 대한 변화없이

통행방식을 일부 변경하고

단지내 주차 동선을 재배치하는,

부분보완으로 심의를 통과시켰습니다



이때문에 교통영향 심의위원회는

시급한 개발사업을 두달이상

지연시켰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INT▶



납득하기 힘든 이같은 처사는

위원회 구성내력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이번에 새로 구성된 교통 영향 심의 위원회는

당연직을 뺀 29명의 위촉직 가운데 15명이

지난 2년에 이어 또 2년 임기에 재선임됐습니다



도시계획 위원회는 10명의 교수 가운데 5명이 또다시 2년간 위원으로 위촉됐고

건축 심의위원회는 18명의 위촉직 가운데

8명이 제자리를 지켰습니다



숫적 우세로 의사결정에 영향력이 지대한

위촉직의 연임은 폐해를 안고 있습니다



◀INT▶



인적 교체를 포함한 위원회의 쇄신책이

이제는 본격 논의돼야 할 시점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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