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김치,수출용은 다르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4-10 12:00:00 수정 2003-04-10 12:00:00 조회수 4

◀ANC▶

값싼 중국산 배추를 수입해 김치를 만들어 수출하는 업체들이 늘어나면서 한국 김치의 이미지가 훼손될 우려가 높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영암군에 있는 한 김치 가공업체에 농산물 품질관리원 단속반이 들이닥칩니다.



이업체가 최근 수입한 중국산 배추 19톤이 김치로 가공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조사결과 이업체가 생산하는 김치는 전량 일본으로 수출될 예정이어서 원산지 표시 위반 은 아닌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최근 국내산 배추가격이 1킬로그램에 천원선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배가량 폭등하면서 최근 자주 발생하고 있는 해프닝입니다.

◀INT▶

(수입산 배추와의 가격차이 때문에 ...)



비록 국내 판매용은 아니라지만 품질이 떨어지는 값싼 중국산 배추로 만든 김치가 일본시장에 수출될 경우 한국 김치의 이미지는 훼손될수 밖에 없습니다.

◀INT▶

(배추가격이 폭등해, 대부분 수출업체들이 중국산을 사용하고 있다. 바이어들은 알고 있겠지만 일본 소비자들은 몰라...)



국내산 배추가격 폭등에 따른 시세차익을 노리고 물밀듯 쏟아져 들어오고 있는 중국산 배추,,



일부 수출용 김치 제조업자들의 얄팍한 상혼과 맞물려 이제 겨우 외국시장에서 자리잡기 시작한 우리나라 전통음식 김치의 인식을 흐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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