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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이어, 2012년 유치가 재추진되면서,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지난번 것과 비슷한 연구용역을
동시에 발주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복,재탕 용역이라는 우려와 함께,
실효성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2010년 박람회 유치가 무산된 이후,
2012년 인정박람회 유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0년 계획안보다는 상당부분 축소됐지만,
지역의 미래를 담보할 청사진으로서
또다시 유일무이한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이에따라
다음달부터 반년동안, 5천만원을 들여
2012년 입지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발주하기로 했습니다.
연구의 초점은
여수입지의 타당성과 당위성의 개발입니다.
이와는 별도로 전라남도에서도
해양을 주제로 한 2012년 기본계획을
9천만원의 예산으로
8개월에 걸쳐 수립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지난 2천1년에 수립된
2010년 용역결과와 크게 다를 것이
없을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습니다.
◀INT▶
또한, 이번에 발주될
전라남도와 여수시의 용역도
비슷한 내용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과거의 재탕, 기관간의 중복되는
용역이 될 우려가 높다는 지적입니다.
◀INT▶
예산과 행정력의 낭비를 줄이고
국가계획 확정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는
조율과 추진력이 아쉬운 시점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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