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이 장,차관 ?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4-10 12:00:00 수정 2003-04-10 12:00:00 조회수 0

◀ANC▶



억대에 가까운 연봉을 받는 농협 임원이 있다.



그동안 설로만 떠돌던 이 말을



한 농민 단체가

확인해본 결과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장흥군 농민회가 발간한 농협 백섭니다.



이 백서에는

관내 9개 농협 임원의 연봉이 포함돼 있습니다.



(그래픽)

부실로 중앙회 감시를 받는 한 농협을 제외하곤

8개 농협 조합장의 연봉이

최저 7천만원에서 최고 9천 6백만원입니다.



전무 역시

9개 농협 모두 7천만원이 넘습니다.



정부 장,차관급 연봉과 맞먹거나 많은 액숩니다



농민회측은

개방 물결로 농민들은 파탄 직전까지 몰렸는 데



농협 임원들은 고액의 연봉을 챙기고 있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SYN▶ 장흥 농민회



특히 농협 임원뿐만 아니라

직원 연봉도 일반 공무원보다 훨씬 높다면서,



이렇게 높은

고용 비용이 농협 부실을 불러온 한 원인이고,



조합장 선거때 온갖 탈법과 편법이

동원되는 이유라고 일침을 놓고 있습니다.



◀SYN▶ 장흥 농민회



해당 농협은 이에대해 임직원의 연봉에는

복리 후생비 등 부대 비용이 포함돼 있다며,



실제 받는 연봉은

그렇게 많지 않다고 해명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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