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도 선택과 집중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4-11 12:00:00 수정 2003-04-11 12:00:00 조회수 4

◀ANC▶

농산물 개방 파고를 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영농 규모 확대가

최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농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일정 면적 이상의 규모화가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도내 농민의

1인당 경작 면적은 1.43 헥타르로 전국 하위권,



(그래픽)

만 7천여 쌀 전업농 역시

해마다 조금씩 늘어나고는 있지만,

평균 경작 면적이 2.82 헥타르에 머물러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습니다.



지금까진 그런대로 버텨왔지만

쌀 재협상 등 개방 파고에 맞서야 하는 내년부턴 당장 걱정입니다.



수입 개방을 전제로 진행중인 DDA 협상에서

농업 분야의 개발도상국 지위를 유지한다고해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면적은 6.4 헥타르,



선진국으로 분류될 경우엔 더 심각합니다.



◀INT▶ 심윤섭 과장

농업 기반공사 전남본부



그러나 전통적인 농지 보유심리 등으로

경작 면적을 확대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때문에 정부는

7% 정도인 농업 직불금을 20%로 확대하면서 영농 규모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현재 추진중인 규모화 사업 역시 올해부터 농지매매 지원한도를 10 헥타르로 상향하는 등,

집중 지원하는 방향으로 바꿨습니다.



◀INT▶ 하태윤 부장

농업기반공사 전남본부



농산물 수입 개방에 맞서, 농업도 이젠

선택과 집중이 핵심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