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거액의 세금 추징액을 통보받으면 잘잘못을떠나
일단 난감해 지는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당국으로 부터 직접 자세한 내역을 확인받고 세액을 감면받는 사례가 늘어
세무서의 낮아진 문턱을 실감케하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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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율촌면 문화유씨 문중 선산에
양도소득세가 체납돼 압류조치까지 내려진것은지난달 초였습니다.
200만원에 이르는 세금을 어떻게 마련할지 전전긍긍하기를 2주일여.
결국 세무서측과의 끈기있는 상담을 통해
토지 공부상과는 달리 실제 농사를 짓던 땅이라는 사실을 입증할수 있었고
결국 세액감면 조치를 받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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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선원동의 박모씨는
지난달 자신에게 부과된 주택 상속 증여세 가운데 480만원의 공제혜택을 보기도 했습니다.
역시 세무서 담당직원과의 대화과정에서
공부상 내용으로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발견된 것입니다.
올들어 여수지역에서만
납세자 보호 담당업무를 통해 이처럼 감세 혜택을 받은 사례는 열차례가 넘습니다.
◀INT▶
억울한 세금을 풀기위한 사전구제 절차가 차츰 정착되면서 세무서의 문턱이 얕아지고있습니다.
납세자들의 철저한 권리의식과
보다 유연한 세무 행정의 서비스 정신이
앞으로의 과제로 남겨져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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