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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5년 말이면 전남 도청이
남악 신도시로 옮겨갈 예정이지만
교육 여건이 신도심의 성공 여부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영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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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5년 완공예정으로
도청 신청사 건립 공사가 한창입니다.
남악 신도청 소재지는 1단계로 오는 2010년까지 인구 8만명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하지만 신도시가 성공할지는 속단하기 어렵습니다.
우선 입주가가 많아야 하는데,
도청 공무원조차 이주를 꺼리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 3월 도청 공무원 천4백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괍니다.
가족 전체가 거주지를 신도시로 옮기겠다는 직원은 10명 가운데 3명에 불과했습니다.
친척집 등 인근 지역으로 이주하겠다는 18%, 나머지는 기타로 무려 51%에 이릅니다.
이주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자녀 교육 문제 때문입니다.
씽크
결국 교육 여건이 신도시의 성공을 좌우할 것으로 판단한 전라남도가
긴급 대책에 마련에 나섰습니다.
인텨뷰
도교육청도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인텨뷰
최고 수준의 명문학교 건립이
남악 신도시를 살리는 구원투수가 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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