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여성파워R -파병R미처리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4-15 12:00:00 수정 2003-04-15 12:00:00 조회수 0

◀ANC▶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의 참여가 대폭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협동조합 등 농업 분야에서의

여성의 진출도 최근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논,밭갈이가 한창인 농촌 들녘,



최근엔 고령화와 이농으로

농촌 일손의 상당 부분을 여성이 맡고 있습니다



허드렛일에서 트랙터를 모는 힘든 일까지

농촌 일손 분담량은 이제 절반에 이를 정돕니다



이렇게 여성 참여가 확대되면서

그동안 남성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협동 조합의 선출직 이사와 대의원도

여성 비율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장성 삼서 농협의 경우

대의원 52명 가운데 50%가 넘는 27명이 여성,



조합원도 36%가 여성입니다.



때문에 의사 결정이 상당 부분

여성들의 뜻에 따라 이뤄지고 있습니다.



◀INT▶ 조이순 이사

장성 삼서농협



도내에서

농협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여성 대의원은 690명



3년 전 47명에 비해 15배 정도 늘었습니다.



여성 진출이 늘면서 그동안 부진했던

공제 사업과 판매 사업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여성 임원이

농민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면서

민원이 크게 줄어드는등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INT▶ 주부덕 조합장

장성 삼서농협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꼼꼼함이

농협과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주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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