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 기업 퇴출(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4-15 12:00:00 수정 2003-04-15 12:00:00 조회수 4

◀ANC▶

광주 평동 외국인 공단에서 부도 기업들이

퇴출되고 있습니다



외자 유치에 실패한 기업이나 부도 기업이

차지했던 땅은 모두 환수됐습니다



이강세 기자가 보도

◀END▶



지난 2000년 평동 외국인 공단에 입주했던

신명 C&C 라는 회사 땅입니다



이회사는 외국 자본을 끌어들인뒤 광케이블을 생산하겠다며 땅을 만평이나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3년 동안 공장 부지를 잡초밭으로 방치하다가 올들어 퇴출됐습니다



(스탠드업) 외국 자본을 유치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기업이나 이처럼 부도가 난

회사의 땅도 환수 조치됐습니다



각각 2만평씩을 분양 받았던 솔나노켐과

티오피, KTA등이 최근에 부도를 내고

외국인 공단에서 퇴출됐습니다



올들어 외국인 단지에서 퇴출된 기업은 벌써 6개에 이르고 환수 조치된 공장 면적이 8만평에 육박합니다



산업 단지 공단이 환수한 땅은 디케이 산업과 성신 특장등 6개 회사에 새롭게 임대됐습니다



◀INT▶



외국인 공단에는 공장을 짓지 않고 땅만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 추가로 6개가 더 남아있습니다



조성 당시부터 무늬만 외국인 기업이라고

비난 받았던 평동 공단이, 기업 퇴출을 통해서 명실상부한 외국인 공단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됩니다



엠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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