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소외론의 실체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4-16 12:00:00 수정 2003-04-16 12:00:00 조회수 4

◀ANC▶

호남 소외론의 실체는

참여정부의 인사 방식만을 일컫는게 아닙니다



낙후지역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나 배려가

없는것을 말합니다



박용백기자의 보돕니다

◀END▶



곡성군 겸면 대명마을



5년전 40가호, 90명에 달했던 주민수가

지금은 30가호 73명을 줄었습니다



한집건너 빈집, 두집건너 노인들 뿐입니다



◀INT▶동네사람



전남의 인구는 1년전에 비해

8.3% 줄어 전국적으로 가장 많이 줄었습니다



광주는 9.5%가 감소해

광역시 가운데 부산 다음으로

인구 감소폭이 가장 컸습니다



지난달 광주지역 실업률은 4.9%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소비위주의 산업 구조로 인해

경제 기반이 취약한데다

장기불황으로 고용시장마져 더욱 협소해진

탓입니다



◀INT▶



광주 전남은 그래서

광주를 문화수도로 키우겠다는 참여정부의

대선 공약과 광양항의 동북아 물류 중심항

육성계획에 큰 기대를 걸어왔습니다



그런데 문화수도는 백 80개에 달한 참여정부의 핵심 공약에서 배제됐고

광양항은 기존의 4선석 추가 완공 계획이외에

별다른 지원책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INT▶광전연



호남 소외론의 본질은

낙후지역에 대한 방치에서 비롯되고 있습니다



S/U 낙후지역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기대하는 것은

아마도 당연할 일일 것입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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