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카드깡 극성(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4-16 12:00:00 수정 2003-04-16 12:00:00 조회수 4

◀ANC▶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을 상대로

신종 카드깡이 활개치고 있습니다.



기부금을 가장해 카드깡을 하는 수법인데

이 과정에서

목사도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비영리 종교법인이 발급한

신용카드 매출전푭니다.



종교법인의 이름으로 작성됐지만

사실은 기부금으로 쓰이지 않았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32살 류 모씨는

기부금을 낸 것처럼 매출전표를 끊는

수법으로 카드깡을 해 왔습니다.



비영리 법인은 세무서에 매출입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악용한 것입니다.



이 과정에 소속 목사인 조 모씨는

카드 체크기를 빌려주고

수익금을 나눠가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YN▶ 류씨



◀SYN▶ 목사



이들은 카드깡을 통해

불법 융통한 2천 6백여만원의 10%를

이익금으로 챙겼습니다.



지난 10일에도 문예학술단체에

찬조금을 기부한 것처럼

매출 전표를 작성해 주는 수법으로

카드깡을 해온 일당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INT▶



경찰은 최근 불법 대출 단속이 강화되면서

이같은 신종 범죄가 생겨나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