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을 상대로
신종 카드깡이 활개치고 있습니다.
기부금을 가장해 카드깡을 하는 수법인데
이 과정에서
목사도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비영리 종교법인이 발급한
신용카드 매출전푭니다.
종교법인의 이름으로 작성됐지만
사실은 기부금으로 쓰이지 않았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32살 류 모씨는
기부금을 낸 것처럼 매출전표를 끊는
수법으로 카드깡을 해 왔습니다.
비영리 법인은 세무서에 매출입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악용한 것입니다.
이 과정에 소속 목사인 조 모씨는
카드 체크기를 빌려주고
수익금을 나눠가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YN▶ 류씨
◀SYN▶ 목사
이들은 카드깡을 통해
불법 융통한 2천 6백여만원의 10%를
이익금으로 챙겼습니다.
지난 10일에도 문예학술단체에
찬조금을 기부한 것처럼
매출 전표를 작성해 주는 수법으로
카드깡을 해온 일당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INT▶
경찰은 최근 불법 대출 단속이 강화되면서
이같은 신종 범죄가 생겨나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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