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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를 깃점으로 서울항공노선이 축소된 반면 제주 여객선 항로는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서해안고속도로 개통과 깊은 함수관계가 있습니다.
한승현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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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목포-서울을 운항하는 항공기의
편수가 4편에서 2편으로 줄었습니다.
영업손실을 줄이기 위한 항공사의 피할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목포공항의 시설이 낙후돼 결항률이 32%에 이르면서 항공수요확보가 힘든 탓도 있지만
목포-서울간 육지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이용객이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평균 탑승률이
60%선에서 36%로 뚝 떨어졌습니다.
◀INT▶ 나병남 지점장 대한항공 목포지점
반면 목포-제주간 여객선은 순항하고 있습니다.
인천과 충청,강원등지의 화물차량이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목포항을 제주의 관문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선사측은 지금보다 2시간 단축된 4시간만에
목포-제주를 주파할 수 있는 만톤급 선박을 도입하는 등 공격경영에 나섰습니다.
◀INT▶ 이혁영 회장 씨월드고속훼리
항공사와 선사에서는 서울항공 노선의 침체와 제주 여객선의 호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개통으로 교통기관의 명암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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