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밤샘 고속도로 점거 농성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4-17 12:00:00 수정 2003-04-17 12:00:00 조회수 4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국회비준에 반대하는 농민들이 밤 늦게까지

고속도로 점거시위를 벌였습니다.



광주*전남 농민 5백여명은

어제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비준저지를 위한 고속도로 점거시위를 9시간만인 밤 11시쯤

끝내고 자진해산했습니다.



농민들은 어제 연행된 농민 14명이 풀려나고,

고속도로 점거시위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을 최소화 하겠다는 데 대해

경찰과 합의한 뒤 시위를 풀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시위로

호남고속도로 비아Ic부근 상*하행선은

오늘 새벽까지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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