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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 신축 학교에 부과되는
전기요금이 전체 운영비의 40%에 이르고 있어
큰 걱정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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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신축교사로 이사 온 광주중학교.
최첨단 시설을 갖춘 학교로 변모 했습니다.
조도가 밝아진 각 교실에는 대형프로젝션과
냉난방 통합 에어컨이 설치됐습니다.
몸이 불편한 학생을 위해 엘리베이터까지도 설치돼 있습니다다.
7차 교육과정에 맞게 신축된 이 학교는
교실수도 종전보다 두배이상 늘어 났습니다.
그러나 걱정거리가 생겼습니다
연간 9백만원정도였던 전기요금이
4배나 많아져 3천7백만원이나 부과됐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학교의 연간 공통운영비는
8400만원에 불과합니다
전기요금이 전체의 40%이상을 차지하다보니 전화비와 공공요금등
다른 학교살림 벅차게 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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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신축한 광주시내 8개 학교의
사정도 마찬가집니다.
그러나 보니 학교마다
학습준비물 비용을 줄이는등
또다른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예산을 지원해주는
시교육청도 고민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그래서 우선 에너지 절약에 주력하고
전기사용증가에 따른 비용을 다소 지원해주는
방안을 교육부에 건의하는등 대책마련에
힘쓸 방침입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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