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국민의 정부에서 전자정부 11대
중점과제로 추진한 교육행정정보 시스템이
전교조의 반발로 시작부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전교조가 교육행정정보서비스 강행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전교조는 인권침해와 교육통제 우려가 있는
교무 학사 보건 등 5개 업무를
교육행정정보화 서비스에서 제외할 것을
요구하며 일부 지회는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은 교무 학사 교원인사
학교 회계 등 27개 업무에 적용됩니다.
전국 만여개 초 중등학교와 16개
시.도교육청 그리고 산하기관의 27개 업무를 통합전산망으로 관리해 교육의 질과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전교조는 개인정보가 여과없이
노출되고 교원들의 통제 수단으로
활용될 우려가 높다는 입장입니다.
◀INT▶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11일부터
교육행정정보 서비스 시행을 강행했지만
전교조 등 일부 교원들은 아예
정보서비스 인증서를 폐기해
자료 입력부터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교단의 신뢰가 흔들리고 전산보안에 허점이
많은 현실이 교육행정정보 서비스 시행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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