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모처럼 활기?-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4-17 12:00:00 수정 2003-04-17 12:00:00 조회수 4

◀ANC▶



해마다 이맘때면 패독의 여파로 큰 타격을 입어왔던 진주담치 어장이

올해 유래없는 가격상승으로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하지만 출하가격의 변동폭이 크고

장기적인 수급 예측이 어려운 불안한 상황은 여전합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END▶



가격호조에 힘입어

진주담치의 주산지인 가막만 해변에 모처럼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이번주 들어서는

껍질깐 담치 2킬로그람 한박스가 9천원선을 넘어서는등

평년에 비해 세배가까이 높은값에 출하되기도 했습니다.



경남지역의 생산량이 크게 줄어든데다

청정해역 여수담치의 선호도가 높아진데 따른 현상으로 보입니다.



◀INT▶



특히 경남지역 연안에 패독이 발생한 이후에도

2주 가까이 가격상승이 지속돼

해마다 반복되던 동반 침체의 악순환이 해소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문제는 가격 결정구조가 여전히 불안하다는 것입니다.



3년전부터 시행된 강제 상장제도가 제대로 정착되지 못하면서

가격 조절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INT▶



긴 불황의 터널속,

진주담치 양식장에 모처럼 숨통이 트였지만

근본적인 체질개선 없이는 불안한 상황의 연속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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