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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원을 들여 만든
부두가 수년째 방치되고 있습니다.
목포지방 해양청에 따르면
수도권에 수산물 직송을 위해 지난 2000년 말 115억원을 들여 만든 신안 흑산항 카페리부두가
항로도 확보되지않은채 운영되지않고 있습니다
지난해말 230억원을 투입해 완공된
영암 용당 모래부두 역시
집단 민원등으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해양청은 더욱이
부두 준공이후 관할 자치단체와 협의해
관리,운영권을 넘겨야 하는데 조치를 하지않아
부두 관리가 어려운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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