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역 발전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대선 공약 사업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희박해져
참여정부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흐트러지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자의 보돕니다
◀END▶
지난해 대선 기간,
노무현 당시 대선 후보는 광주공원 유세에서
광주를 문화수도로 키우겠다고 목청을
높혔습니다
◀INT▶부산을 해양수도로
광주를 문화수도로
참여정부가 출범하고 한달후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은 광주를 방문해
문화수도 육성 계획은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INT▶이창동
민주당은 광주지역에 대한
26건의 대선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광산업 2단계 육성과 첨단 부품 소재 산업
기반 구축등 21세형 미래산업을 키우고
광주호 관광개발등 해묵은 지역 현안을 풀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참여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할
백 80건의 핵심과제에
문화수도 건설을 포함한 대선 공약은
모두 배제됐습니다
전라남도가 대통령직 인수위에 건의했던
24건의 지역 현안 사업도
광양만권 육성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정부의 핵심 과제에서 빠졌습니다
대선 공약이 흐지부지돼
현안사업 추진이 여의치 않게 되자
광주시는 중앙 부처별로 대응하기로
접근 방식을 바꾸게 됐습니다
◀INT▶
S/U 대선공약과 정부정책이
맥을 달리하게 되면서
주민들의 기대가 무너지고
지역 발전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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