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급기야 해상시위까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4-18 12:00:00 수정 2003-04-18 12:00:00 조회수 0

◀ANC▶

최근 무안 해제면 탄도만에선

소형기선저인망 이른바 고데구리 어민들과

낙지어민들간에 신경전이 벌어지고있습니다.



급기야 저인망 어선들이 한밤중에

해상시위까지 벌이는등 양측 어민간의 갈등이 날로 첨예해지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무안 해제면 탄도만 해역에서 난데없는

해상시위가 한밤중에 벌어지고있습니다.



10여척에서 많게 20여척의 저인망어선들이

떼지어 다니며 낙지잡이 소형어선들의 조업을

방해하고있습니다.



0점5톤에 불과한 낙지잡이 어선 주위를 돌며

높은 물살을 일으키는등 며칠째 계속

어민들을 괴롭히고있습니다.



◀INT▶ 탄도만 낙지잡이 어민



문제의 발단은 탄도만일대 어민들이

어장 자율관리에 나서고나서부텁니다.



어민 스스로 불법어업을 감시하면서 단연 표적은 소형기선 저인망 어선들이였습니다.



하지만 저인망 어선 어민들은 생계가 달린 마당에 어민이 어민을 고발하는 처사는 너무한게 아니냐며 불만을 터뜨리고있습니다.



◀SYN▶ 소형 기선저인망 어민



목포지역 저인망 어선들까지 합세하면서

사태는 더 꼬이고있는 형편,



그렇지만 해경이나 무안군당국은

양측의 눈치를 살필 뿐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못한채 손을 놓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